예천군의회, 박종철 포함 의원 3명 징계 수순…성난 민심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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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누가 누굴 징계하냐" 신발 던지고 항의

해외연수 추태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이 예천군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권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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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중 추태를 부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경북 예천군의회가 사태 수습 과정에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21일 예천군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해외연수에서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과 접대부를 요구한 권도식 의원, 의장인 이형식 의원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방청을 위해 자리한 주민들이 "누가 누구를 징계하느냐. 의원 전원 사퇴하라"고 외치며 회의장으로 신발을 던지는 등 항의했다.

의원들이 주민들에게 사과의 절을 올렸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았다.

예천군 주민들은 함께 연수를 떠난 나머지 6명 의원 역시 박 의원의 가이드 폭행을 말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처음 폭행 논란이 일었을 때 박 의원이 거짓으로 해명했는데, 진실을 알고 있던 의원들 이 입을 다문 것도 주민들을 실망시켰다.

주민들은 이번 사태를 제대로 수습하는 일은 의원 전원 사퇴 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의회는 이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예천군의회는 2월 초까지 3명의 의원에 대해서만 징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징계 수준도 박 의원만 제명 조치를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권 의원과 이 의장은 경징계에 그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회는 이날 박종철 의원의 부의장 사임의 건을 통과시키고 신향순 의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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