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 말까?" 예천군해외연수 불똥, 부산시의회 고민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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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 기획행정위 해외연수 '포기'
복지행정위-교육위, 조인트 해외연수 기획 논의 '올스톱'
외유 논란 벗고 내실 기하는 일정짜도 '본전'

경북 예천군의회 해외 연수 추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상반기 내 해외연수를 추진했던 부산시의회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일부 위원회는 아예 해외 연수를 가지 않기로 확정했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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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회의 해외 연수 추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상반기 내 해외연수를 추진했던 부산시의회도 고민에 빠졌다.

일부 위원회는 아예 해외 연수를 가지 않기로 확정했고, 또 다른 위원회는 상임위별 동반 해외연수를 통해 의정성과를 내도록 일정을 기획하는 등 시민들의 비판여론을 의식해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도시안전위원회는 상반기 계획한 해외 연수를 아예 가지 않기로 했다.


예천군의회로 촉발된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국민의 비판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실제 연수 목적이더라도 이른바 '본전'도 못찾을 형편이기 때문이다.

해양교통위원회도 해외연수를 가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경제문화위원회는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임시회 회기가 끝나면 다시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지난해 말 복지환경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함께 해외 연수를 가기로 결정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가 올 스톱됐다.

저출산과 교육을 키워드로 프랑스에 있는 직업학교, 교육기관, 급식시설, 어린이집 등을 둘러보기로 계획을 잡고 사전 교육, 프랑스 대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는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일단 보류했다.

김광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전부 외유가 아니지만, 예천군의회 사태로 국민 여론이 악화해 선뜻 결정 내리기가 힘들다"며 "외유성 연수가 되지 않도록 사전 보고, 공청회, 사후 보고서를 충실히 만들어 조례제정 등 의정활동으로 검증을 받도록 계획을 짰지만 이마저도 곡해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연수를 가려면 사실상 1월 중 게획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때아닌 예천군의회 사태로 부산시의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연간 의원 1인당 책정된 해외연수 비용은 350만원. 전체 예산은 1억 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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