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추태 예천군의회, 사태 후 첫 의원 모임…'자진 사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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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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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중 추태를 부려 군민들로부터 전원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대책 회의에 나섰지만, 회의는 큰 결단 없이 끝났다.


15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과 접대부를 요구한 권도식 의원 등 예천군의원 9명이 전원 참석한 채로 간담회가 열렸다.

이들은 의회 사무과 직원들도 모두 내보낸 채 의원들끼리만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박 의원 징계를 위한 윤리위원회 구성과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의원들이 모두 책임지지 않고 박 의원만 징계하는 선에서 꼬리자르기를 하려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또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지만 이날도 여전히 자진 사퇴하겠단 의사를 비친 의원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관계자는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결정된 지 잘 모르겠지만 당장 사퇴하는 의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의장께서 오는 21일 임시회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가 열린 의회 특별위원회실 앞에서 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한 예천군민들은 의원들이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예천군 농민회 관계자는 "회의장으로 입장하면서 군민들에게 사과 한 번 하지 않더라. 간담회도 그저 형식적으로 모이는 자리였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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