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매우 잘되고 있다…미중 무역합의 이룰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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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매우 잘 되고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을 낙관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국과 매우 잘 하고 있다. 그들은 관세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중국과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결코 얻을 수 없었던 것들을 지금 우리가 얻고 있다"며 스스로를 추켜세웠다.

미중은 지난 7~9일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실무 무역협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30~31일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농업생산자협회(AFBF) 100주년 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합의 성공을 자신하며 농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잘 하고 있다. 우리는 공정한 무역합의로 이 모든 것을 돌려놓고 있다"면서 "미국의 농부와 목축업자, 그리고 미국을 최우선에 놓는 그런 무역합의, 여러분이 믿지 못할 만큼 아주 많은 일거리를 가져다 줄 무역협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행사장 밖에서는 500여 명의 시위대가 몰려와 "정부를 당장 열어라", "트럼프를 추방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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