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 백여명, 해외연수서 추태 부린 의회 규탄 집회 "자진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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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예천군에서 열린 예천군의회 규탄 집회. (사진=권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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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 예천군민들이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예천군 예천읍 예천상설시장 앞에서 모인 예천군민 100여명은 "해외연수에서 가이드를 폭행하고 여성 접대부를 요구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른 예천군의원들은 사과하고 전원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예천군의원들이 예천군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의원 모두가 자진사퇴하지 않을 때는 주민소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 후 예천군의회까지 약 3km 구간을 행진한 뒤 이형식 의장에게 '의원 전원 사퇴요구서'를 전달했다.

요구서를 받은 의장은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돌아섰다.

기자들이 의원직 사퇴 의사가 있냐고 물었지만 이 의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예천군민들은 앞으로도 계속 의회를 찾아가 항의할 계획이며 추가 집회 개최도 고려 중이다.

예천군농민회는 3일 전부터 시작한 의장실 점거 농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해외연수에서 현지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박종철 군의원은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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