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20ha 잿더미 된 산림…양양군 지원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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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5개기관 합동조사 진행

새해 첫날 발생한 강원 양양 산불로 산림 20ha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한 가운데 현재 뒷불감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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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발생한 강원 양양 산불로 산림 20ha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한 가운데 양양군이 지원책에 나선다.

양양군은 "불이 난 나무들을 베어내고 산림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라며 "송이를 재배하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개개인들에 대한 지원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불이 난 산은 송이가 많이 나는 곳으로, 한순간에 불에 타면서 송이를 키워 판매해 온 이들은 하루아침에 생계수단을 잃어버리게 됐다.


화재 당시 만났던 주민 탁순자(여.64)씨는 "옆집에 사는 친척들이 (불이 난) 산을 일부 소유하고 있다"며 "불을 다 꺼도 나무가 다 타버렸을 텐데 어디서 보상을 받냐"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4시 12분쯤 양양 송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20ha를 삼키고 20시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간간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림당국 등은 헬기와 진화인력 등을 투입해 입체적으로 뒷불감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오는 4일 오전 속초경찰서와 양양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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