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산불 번져 5ha 소실…마을주민 긴급 대피(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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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 12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번져 5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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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 12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마을 방향으로 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불길이 마을 방향으로 점점 옮겨붙자 양양군은 '송천리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이에 주민 40명이 마을회관으로 급히 이동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에 있던 105명도 상평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4대를 비롯해 산불 진화차량 등 장비 31대, 진화인력 498여 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현재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데다 산세가 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가 지면서 헬기 투입이 어려워져 밤샘 진화작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택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며 진화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5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오는 2일 해가 뜨는 대로 헬기 12대를 더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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