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주협약 비준 갈등으로 벨기에 총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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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총리직을 사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셸 총리는 사회당과 녹색당이 그의 소수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미셸 총리는 이날 벨기에 의회에서 “총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사의를 전달하기 위해 국왕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총리의 사임은 그가 유엔의 세계이주협약을 지지한데 반발해 연정내 최대 정당인 ‘새플레미시동맹’(N-VA)이 연정에서 탈퇴한 것에 따른 압박 때문이다.

벨기에 연정은 중도우파 정당 N-VA 등 6개 정당으로 구성됐지만 미셸 총리의 유엔이주협약 비준방침에 반발하는 N-VA가 지난 8일 연정에서 탈퇴하면서 소수 정당연합으로 정부를 다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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