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항~제주 뱃길 6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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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6일 선령 제한 초과로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도행 카페리 여객선 운항이 이달 중 6개월만에 재개된다.

(주)엠에스페리는 19일 부산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9975t급 카페리여객선 뉴스타호를 이달 중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호는 운행을 중단했던 6626t급이 블루스타호에 비해 50%가량 더 커졌다.

승객 710명과 선원 26명, 화물차 70대와 승용차 100대를 동시에 싣고 22.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일본에서 1999년 4월 지은 배를 엠에스페리가 올 8월 인수해 리모델링했다.

뉴스타호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하고,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6시 40분 출항한다. 운항시간은 12시간이다.

객실 운임은 1인 기준 3등실(12·22인) 5만 1500원, 2등실(8인) 6만 1500원, 1등실(4인) 7만 1500·7만 6500원이며, 2인실인 특별실과 로얄 특등실은 각각 19만 8000원, 35만 3000원이다.

현재 한국선급으로부터 검사를 받고 있는 뉴스타호는 19일 시험운항 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운항관리규정 적정성 심사와 면허기준 적합성 검토 후 다음 주 중 첫 취항을 할 전망이다.

엠에스페리 최철희 대표는 "해양수도 부산과 휴양관광지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 항로를 유지하고, 제주도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수송한다는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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