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프랑스 넘어 A매치 최장 16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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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이한형 기자)

 

박항서 매직이 패배를 잊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대0으로 꺾었다. 1차전 2대2 무승부에 이어 1승1무를 기록,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은 또 다른 기록을 남겼다. 바로 A매치 무패 행진이다.

베트남은 2016년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한 뒤 16번의 A매치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성적은 9승7무.

이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10경기를 지휘했다. 6승4무.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겸하면서 U-23 아시아챔피언십,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진 적은 있지만, A매치에서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프랑스를 넘어 현재 가장 긴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국가가 됐다. 프랑스는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대2로 패해 무패 행진을 15경기에서 멈췄다.

맞대결 상대 등에서 비교가 안 되지만, 기록은 기록이다.

한편 역대 최장 기간 무패 기록은 스페인과 브라질이 보유하고 있다. 스페인과 브라질은 3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32승3무, 브라질은 29승6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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