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하빕?…UFC 절대강자 할러웨이 다음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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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할러웨이.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UFC 페더급 절대강자 맥스 할러웨이(27, 미국)의 다음 상대는 누가 될까.

할러웨이는 지난 9일(한국시간) UFC 231 페더급 2차 방어전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27, 미국, 랭킹 1위)에 4라운드 종료 닥터스톱 TKO승했다.

압승이었다. 이날 할러웨이는 1~4라운드 합쳐 유효타 290회, 4라운드에서만 유효타 134회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UFC 한 경기 최다 유효타·한 라운드 최다 유효타 신기록이다.

또 UFC 19경기에서 총 1,627개의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UFC 통산 최다 유효타 횟수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마이클 비스핑(은퇴)이 보유한 1,567회(총 29경기)다.

이전까지 무패를 달리던 오르테가(통산전적 14승 1무 1패)마저 무너지자 페더급에서는 더 이상 할러웨이의 적수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할러웨이는 조제 알도와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스 등 체급 내 강자들을 모두 꺾었다.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할러웨이가 라이트급 선수와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UFC 231 직후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할러웨이가 라이트급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는 페더급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라이트급 톱5 누구와 싸우든 재밌는 경기가 기대된다"고 했다.

현재 라이트급 챔피언(통산전적 27승 무패)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다. 1위 토니 퍼거슨 2위 코너 맥그리거 3위 더스틴 포이리에 4위 케빈 리 5위 에드손 바르보자 순이다.

할러웨이 역시 화이트 대표의 의견에 동조했다. 그는 "맥그리거와 처음 대결했을 때 나는 소년에 불과했다"며 재대결 의사를 밝혔다.

할러웨이는 2013년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26에서 맥그리거에 0-3 만장일치 판정패한 후 13연승 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름이 거론된 맥그리거와 하빕, 퍼거슨은 모두 SNS를 통해 할러웨이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맥그리거는 "할러웨이가 건강하게 돌아와 기쁘다. 대단한 승리였다"고 썼다. 하빕과 퍼거슨은 각각 "할러웨이, 너는 위대한 챔피언이야", "만약 하빕이 맞대결을 피하면, 나랑 싸우자"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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