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 SK 쏜튼, KBL 적응하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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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쏜튼. (사진=KBL 제공)
"시간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SK는 A매치 휴식기에 단신 외국인 선수를 바꿨다. 오데리언 바셋(185cm)을 보내고 마커스 쏜튼(185cm)를 영입했다.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애런 헤인즈 외 해결사가 필요했다.

문경은 감독은 6일 전자랜드전을 앞두고 "슈터로서 움직임이 좋다. 외국인 선수가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기 쉽지 않다"면서 "테리코 화이트처럼 2번을 보면서 1번을 겸하게 하려 한다. 연습을 하는데 선수들도 '와'하면서 놀랐다. 전자랜드전에 실패해도 에이스 역할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SK는 3점슛이 10개 구단 중 꼴찌다. KCC와 함께 경기당 평균 6개를 넣지 못하는 유이한 팀. 바셋은 평균 1.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문경은 감독은 "그래서 쏜튼을 놓고 고민했다"면서 "외국인 선수를 바꾸고 성적을 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결정을 빨리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국내 선수들 슛이 당장 좋아지기 어렵기에 외국인 선수를 바꿔야 했다"고 강조했다.


일단 데뷔전은 기대 이하였다.

에어볼이 몇 차례 나왔고, 돌파는 머피 할로웨이의 블록에 막히기 일쑤였다. 특히 2쿼터까지 2점 8개를 모두 놓쳤다. 데뷔전 성적은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실책은 5개였다. 필드골 성공률은 고작 21%(24개 중 5개 성공)였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전에 외곽에서 풀어줄 거라 기대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정강이를 부딪히면서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쏜튼은 1쿼터 벤치에서 트레이너의 치료를 받았다.

문경은 감독은 "아무래도 리그 특성상 수비가 공을 못잡게 파울성있게 붙는다. 또 2명이 몰리는 상황에서 내줘서 성공해야 막기 어려워지는데 본인 슛 위주로 공격을 풀다보니 막힌 것 같다"면서 "시작하자마자 슛을 던지지 말고, 파울을 얻으라고 했는데 처음에 돌파 후 블록 당한 것이 슈터 입장에서 소극적이 됐다"고 덧붙였다.

문경은 감독은 '시간'을 강조했다. KBL에 적응할 시간이다. 사실 SK가 단신 외국인 선수를 바셋으로 결정했던 이유도 적응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4쿼터에 헤인즈와 쏜튼을 두고 고민했다. 둘 다 적응이 필요했는데 쏜튼을 택했다"면서 "사실 바셋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도 단신 외국인 선수가 한 번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서 쏜튼에게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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