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헬기 추락' 원인…"꼬리날개 통제장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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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스터시티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구단주 등 총 5명의 목숨을 앚아간 헬기 사고의 원인이 드러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항공사고조사국(AAIB)은 7일(한국시간) 보고서를 통해 "헹기 사고의 원인은 조종석 페달 문제"라며 페달과 헬기 꼬리 프로펠러의 연결이 끊어져 사고로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AAIB는 이어 "프로펠러의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헬기는 중심을 잃었고, 이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레스터시티의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는 태국 면세점 재벌로 2010년 당시 2부 리그 팀이던 레스터시티를 인수한 후 1부 승격을 이뤄냈다. 이어 과감한 투자로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깜짝 우승까지 이끌었다.

시왓다나쁘라파는 지난 10월 28일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경기를 관람한 뒤 헬기를 타고 이동하려다 추락사고로 숨졌다.

이사고로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를 포함해 직원 2명과 조종사 2명 등 총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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