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고교생 전국에서 입시제도개편 항의시위…고교 200여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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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란조끼 시위에 이어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전국에서 이어졌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와 릴, 오를레앙, 니스, 마르세유 등의 도시에서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에 항의하는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져 200여 곳이 폐쇄됐다.


특히 수도권 망트 라 졸리에서는 고교생들이 시위도중 차량 2대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해, 경찰이 146명을 무더기로 연행했다.

또 오를레앙에서는 시위과정에서 한 고교생이 경찰이 쏜 고무탄을 맞고 중상을 입었다.

프랑스에서는 대입자격시험(바칼로레아)에 합격한 고교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국립대에 진학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는 대입제도 개편을 해 대학에 자체 학생선발권을 일부 부여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던 것을, 고교성적과 활동기록 등을 참고해 지원자의 입학과 불합격을 가릴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프랑스 대학생들도 연대해 노란조끼 집회 및 시위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파리 1대학 학생들이 노란조끼 집회에 연대해 학교 점거시위를 벌여 수업이 줄줄이 취소됐다.

이같이 노란조끼 시위가 고교생과 대학생들의 시위로 번지자 장미셸 블랑케 교육부 장관은 자중을 요구했다.

한편 노란조끼측이 오는 8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자 파리의 많은 고등학교가 이날 수업을 줄줄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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