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 "남북 통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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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정교회를 대표하는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한반도가 분단돼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전세계 정교회는 남과 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가 지난 3일부터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중입니다.

지난 1995년과 2000년, 2005년에 이어 네번째 우리나라를 찾은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것이 한반도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었다면서, 두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
“미국과 북한의 두 정상이 다시 만나서 화해와 통일을 위해 한발짝 더 나가는 만남을 가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반도 평화 이슈를 놓고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남 갈등에 대해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남북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자신의 이득 때문에 반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정치적 경제적 이윤이 일치와 사랑보다 더 위에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
“우리는 사랑의 그리스도교로서 남북 통일이 빨리 이뤄지기를 항상 기원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의 이번 방한의 주 목적은 콘스탄티노플 세계총대주교청 관할에 있는 한국 정교회의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축성 50주년 예배를 집전하기 위해섭니다.

또, 환경과 생태 이슈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 구세군의 자선냄비 모금에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남과 북의 분단 현장을 찾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3억 명의 교세를 지닌 정교회는 초대 교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승천 이후 1천년 동안 한몸이었던 교회는 1054년 5개 교구 중 로마 교구가 분열해 동방정교회와 가톨릭으로 나뉘었습니다.

당시 4개 교구로 존재하던 동방정교회는 오늘날 14개 독립된 자치 교회를 이루고 있으며, 공교회가 결정해야 할 중요한 사안은 함께 모여 논의하고 결정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영상취재 / 최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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