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도심 재생 프로젝트로 지역 상생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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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건축디자인전&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학교 주변의 도심 재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과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동강대 건축토목조경학부(학과장 이종천)는 지난 21일 교내 이공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제42회 건축디자인전 및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축디자인전은 도심지 대학 주변 재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미래 건축가들은 동강대학교와 인근 서방시장 사이의 마을을 살리기 위해 청소년문화센터, 게스트 하우스, 상업시설, 공연장, 공부터, 길거리 휴식센터, 주택, 도서관, 카페, 마을병원, 목욕탕, 미술관 등 17개 작품을 색다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해 내놓았다.

특히 설계프로그램인 'BIM Revit'으로 3D모델링, 트윈모션 등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실사 이미지 조감도와 3D영상으로 소개하며 작품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17개 작품 중 박정요(작품 명: 낮과 밤사이)‧김혜성(작품 명: 건축에 고급을 담다)씨의 작품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제5회 건축사진전'에서는 전소영(작품 명: 광주시청)씨의 작품을 대상작으로 뽑았다.

동강대 이종천 학과장은 "침체된 도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시 재생 프로젝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건축전을 준비하면서 도시의 기능과 환경 등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하며 공학도의 첫 발을 떼는 데 뜻 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건축전을 지도한 동강대 송정석 교수는 "3D모델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업도구로 학생들의 작품 완성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동강대 건축전은 ▲광주 푸른길 주변지역 재생(2014년) ▲아시아문화전당 문화 허브 조성(2015년) ▲미래 주택의 방향성(2016년) ▲말바우시장 활성화(2017년) 등 해마다 지역과 사회 트렌드에 맞는 작품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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