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수능에도 첫 날 관람객 4만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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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이벤트이자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8'이 흥행몰이에 일단 성공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 2018' 개막 첫 날 관람객(B2C)은 4만158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수치로 이날이 평일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흥행이다.

이날 오전 대기 중인 입장객들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일반 관람이 시작되는 12시 이후부터 현장 매표소에는 수 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넥슨과 넷마블이 12월부터 출시되는 신작 게임을 대거 출품한데다 배틀로얄 게임에서 PC방 흥행 각축이 예상되는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연일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랜드체이스', '엘소드'를 개발한 KOG는 신작 액션 게임 '커츠펠'을 출품했고, 구글플레이가 100부스 규모로 처음 B2C관을 찾는 등 최신 게임 기어와 트렌드를 경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B2B관 유료 바이어 숫자도 크게 늘었다. 첫 날 B2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모두 177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크게 증가했다. 올해 B2B관은 1208부스 규모다.

 

작년에 이어 최대규모인 300부스에 무려 11종(모바일 11종, PC온라인3종)의 신작을 출품하는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M' , '데이브' '네 개의 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PC 등 623대의 시연기를 마련했다. 특히 최초로 공개되는 블록버스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는 이번 지스타 주목작이기도 하다.

넷마블은 규모 100부스에 260대의 시연기를 구비했다. 다음달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와 함께 신작 'A3:STILL ALIVE',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메인 스폰서인 에픽게임즈는 120부스 규모에 PC, 콘솔, 모바일 기기 시연대를, 올해 처음 B2C관에 부스를 마련한 카카오게임즈는 100부스 규모에 게이머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80대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 시연대를 마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40인 카카오 매치를 상시 운영한다.

이들 주요 게임사의 시연기기만 1000여대에 달해 2만6508㎡ 규모의 전시장은 초대형 게임방을 방불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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