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마감 연장 불구, 참여율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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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이나 모집중지 신청 48개, 6일 전보다 22개 늘어
교육부 비리 신고센터 개통 후 총 220건 접수
조직적 비리와 중대비리, 교육부-교육청 합동 특정감사 추진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한 차례 마감기한 연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3일 현재 '처음학교로'에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39%로 지난달 31일 1차 마감 때 31%보다 8%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산지역 사립유치원 참여율이 전체 300개 중 135개가 참여해, 1차 마감 때 15개 보다 대폭 늘었다.

경기지역은 1,063개 중 276개가 참여해 1차 때 191개보다 80여개 늘었지만 여전히 저조하다.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20%에 못 미치는 지역도 많다. 대전 167개 중 22개, 울산 115개 중 12개, 충북 87개 중 10개, 경북 238개 중 32개 등이다.

20%대가 전북, 경남. 30%대가 인천, 강원, 전남. 40%대가 부산, 50%대가 광주 등이다.

서울은 84.5%로 633개 중 535개가 참여했다.

'처음학교로' 참여 신청은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 폐원이나 모집중지 신청 48개, 6일 전보다 22개 늘어

11월 12일 현재 폐원이나 모집중지 신청을 한 사립유치원은 48개로, 6일 전(11월 6일)보다 22개가 늘었다.

유형별로는 모집중지가 1개, 나머지는 폐원 관련이다. 폐원 관련 상황 중 폐원 승인 2개, 폐원 신청이 10개, 학부모와 협의 중인 곳이 48개이다.

◇ 교육부 비리 신고센터 개통 후 총 220건 접수

 

교육부 비리 신고센터 개통 후 총 220건이 접수되었으며, 어린이집 관련 20건은 복지부로 이관되었다.

유치원 관련 급식비리 12건, 회계비리 58건, 인사비리 9건, 2가지 이상의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비리 접수 64건, 기타 51건으로 분류되었다.

교육부는 조직적 비리와 중대비리가 의심되는 경우 교육청의 증원 요청시 교육부-교육청 합동으로 특정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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