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고시원 화재 사망 7명으로 늘어…사상자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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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건축 허가 받고 지어져…스프링클러 없이 자동경보기만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 화재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3층에서 발화해 2시간 여만에 진화됐으나,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박종민 기자)

 

9일 새벽 발생한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 사건의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상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모두 7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CPR)을 받던 부상자들이다.

앞서 이날 새벽 5시쯤 발생한 불은 2시간 뒤 진화됐지만, 7명이 숨지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해당 고시원은 지난 1982년 건축 허가를 받아 지어져 스프링클러 장치가 없고 자동경보설비 등만 갖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9일 1차 감식에 이어 10일로 예정된 2차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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