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이란제재 불구 하락 지속…고점대비 20%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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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원유제재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락해 고점대비 20%나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8일(현지시간) 전날보다 배럴당 1.6%(1.0달러) 떨어진 60.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9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 5일 미국의 대이란 제재 전면 복원 이후에도 4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지난달 76.90달러까지 올랐던 것에 비해 21%나 하락했다.

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1.98%(1.43달러) 하락한 7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3일 86.74달러에서 19% 정도 내린 것이다.

국제유가가 이란의 원유수출 차단을 위한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지속해 이른바 '약세장'에 진입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원유 수요 감소 우려 등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미국의 이란 제재를 앞두고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늘려온 것도 유가 하락의 한 요인이 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7주 연속 증가해 지난 6월 이후 최고 수준인 4억3천2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같은 국제유가의 하락세 속에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회동이 예정돼 있어 원유 감산 논의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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