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측근 리훙중 내일 방한 "한중 고위급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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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이낙연 총리,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 회동
외교부 "중국공산당과이 고위급 소통 강화 기대"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측근으로 평가받는 리훙중(李鴻忠)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 겸 톈진시 당서기가 24일부터 3박4일간 방한한다.

외교부는 "'중국 유력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리 서기를 초청했으며, 방한기간 강경화 장관과 오찬 면담을 갖고, 한·중 및 한·톈진 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리 서기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이주영 국회부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도 면담하며, 인천-톈진 우호 25주년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중 양국 정부 차원의 교류 뿐 아니라 중국공산당과의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한·중 지방간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의 초청에 의해 중국 공산당 대표단이 공식 방한하는 것은 2016년 류치바오(劉奇)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장 이후 2년 만이다.

리 서기는 지난해 10월 제 19차 당대회에서 핵심 권력기구인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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