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미식의 세계로 이끌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 +

뉴스듣기
'대장금의 후손은 지금 어떻게 살까?' 하는 상상력으로 시작
매회 3가지 음식 나와 침샘 자극할 예정
신동욱-권유리-이열음-김현준-이민혁-정이랑-김기리-이혜정 출연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민혁, 김현준, 이열음, 신동욱, 소녀시대 유리 (사진=황진환 기자)
'논스톱' 시리즈,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등 예능과 드라마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MBC가 다시 한번 예능 드라마에 도전한다. 2003년 방송돼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한 '대장금'에서 모티프를 따, '대장금의 후손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대장금이 보고 있다'가 그 주인공이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 남매의 먹부림 드라마다.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의 향연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 사이사이에 로맨스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지난해 12부작으로 방송된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의 제작진인 선혜윤 PD와 박은정-최우주 작가가 또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 신동욱은 과거 '소울메이트'에서 선혜윤 PD, 박은정 작가와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의 중심은 발칙한 초능력을 가진 삼 남매가 잡고 있다. 절대 미각을 가진 첫째 한산해는 신동욱이, 절대 후각의 소유자 둘째 한진미는 이열음, 절대 손맛을 지닌 막내 한정식은 김현준이 각각 맡았다.

소녀시대 유리(권유리)는 영업팀 신입사원 복승아 역을 연기하며, 새로운 '먹방 여신'을 꿈꾼다. 편의점 단골손님이지만 알고 보니 아이돌 연습생인 이민혁 역은 이민혁이 맡았다.


지난 8일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선 PD는 "동욱 씨는 제 맘속의 1순위였고, 승아는 캐릭터 설정할 때부터 유리 씨가 생각났다. 열음이는 19살 때 처음 봤는데 연기하는 마스크와 모든 게 맘에 들어 언젠가 꼭 해 보고 싶었다. 현준이는 전작에서 큰 역할은 아니어도 딕션 등이 좋았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신동욱은 "매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미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대본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우리 프로그램이 혼밥족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레 기대했다.


유리는 현장에서 가장 잘 먹어서 '햄스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리는 "어떤 음식을 처음 먹을 때 제일 맛있고 감격스럽지 않나. 제작진이 그 첫 한입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해주신다. 맛있는 게 없고, 무엇이든 다 맛있다"고 밝혔다.

선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식과 맛집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젊고 에너지가 가득한 예능 드라마"라며 "신선한 소재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게 예능 드라마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는 매회 3가지 정도의 음식이 나올 예정이다.

오미경 PD 역시 "'뉴 논스톱' 등 인기 있었던 MBC 예능의 결이 있다. 저희 프로그램도 그 결에 맞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MBC의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오늘(11일) 밤 11시 10분 첫 회를 방송한다.

오늘(11일) 밤 11시 10분에 시작하는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사진=MBC 제공)

추천기사

클릭! 똑똑한 소비생활

많이 본 뉴스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유투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저작권자 ©CBSi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