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사장 공모에 11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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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발표회 후 오는 31일 후보 1명 추릴 예정

KBS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1명이 지원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확대이미지

 

제24대 KBS 사장 공모에 총 11명이 지원했다.

KBS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 동안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1명의 후보가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권오석 전 KBS미디어 대표이사 △금동수 전 KBS 부사장 △김영신 전 KBS 정책기획센터장 △김진수 해설국장 △신기섭 인천사업지사 직원 △양관우 전 KBS 심의평가실 심의위원 △양승동 KBS 사장 △오진산 전 KBS 콘텐츠창의센터장 △우광택 KBS 심의부 직원 △이정옥 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 △정순길 전 KBS 춘천방송국장 등이다.

11명 전원이 KBS 전·현직 직원이며, 현재 재직 혹은 재임 중인 인원은 6명(권오석·김진수·신기섭·양승동·오진산·우광택)으로 과반에 이른다.

KBS이사회는 전체 응모자 서류를 심사한 후 오는 22일 임시 이사회에서 후보를 압축하고, 압축된 후보들은 27일 시민자문단 회의에서 정책발표회를 연다.

오는 31일에는 정기 이사회를 열어 면접을 치르고, 최후의 1인을 정해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이때 임명제청된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 후, 대통령이 재가해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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