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가까울 수 없다'…문재인·김정은, 3일간 10번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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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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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차량밀담·만찬·공연관람…첫 만남서 포옹, 곳곳서 귀속말
金 대동강수산물식당 만찬에 '깜짝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와 함께 19일 밤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박수 보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틀 간 진행된 2018 평양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모두 8번을 만났다.

18일 오전 세 번의 포옹으로 평양회담을 시작한 두 정상은 이후 기념촬영과 전통의장대 사열, '차량 밀담'과 카퍼레이드까지 약 한시간 동안 이어진 사전행사를 거쳤다.

이틀 동안 두 정상은 2번의 정상회담, 3번의 식사, 2번의 공연 관람을 함께 했다.

19일 특별수행원인 경제인들을 위해 마련한 대동강수산물식당 만찬 자리에 김 위원장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둘째날까지 사전행사를 합쳐 모두 8번을 만난 것이다.

두 정상은 이틀 간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수시로 귓속말을 나누거나 서로 마주보고 웃는 등 친밀감을 드러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1일차(18일) 만남
▲오전 10시 10분~11시 20분 평양국제공항에서 영접 및 백화원까지 카퍼레이드
▲오후 3시 45분~5시 45분 정상회담
▲오후 6시 25분~오후 7시 52분 평양대극장에서 공연 관람
▲오후 8시 목란관에서 환영 만찬

평양 남북정상회담 2일차(19일) 만남
▲오전 10시 5분~11시 40분 2차 정상회담 뒤 평양 공동선언문 서명 및 발표
▲오후 12시 42분 옥류관 오찬
▲오후 7시 대동강수산물식당 만찬
▲오후 9시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빛나는 체조' 관람

평양 남북정상회담 3일차(20일) 만남(예정)
▲오전 중 백두산 동행
▲환담 및 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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