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 일년새 30% 넘게 감소…전월세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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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일년전보다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시장 안정 조치를 앞두고 관망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 594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의 9만 6578건보다 31.7%, 5년 평균치인 8만 2358건보다 19.9% 감소한 규모다.

올들어 8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56만 70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만 2750건에 비해 13.1% 감소했다. 5년 평균인 65만 6669건에 비해서도 13.7%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 8604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2.4%, 지방은 2만 7341건으로 30.8%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 수도권은 일년전보다 12.4%, 지방은 13.9%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4만 2894건으로 일년전보다 33.3%, 연립·다세대는 1만 3711건으로 27.1%, 단독·다가구주택은 9340건으로 30.7% 각각 감소했다.

누계기준으로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연립·다세대는 15.4%, 단독·다가구는 13.8%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5만 2089건으로 일년전보다 5.7% 증가했다. 한 달전에 비해서도 1.8% 늘었다. 누계 거래량도 123만 6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수도권은 10만 1280건으로 일년전보다 3.7%, 지방은 5만 809건으로 10.1% 각각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1.4%로 일년전보다 0.7%p, 한 달전보다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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