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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제 여파?" 충북 대기업 임단협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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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네슬레, LS산전, LG화학 등 하투 넘어 추투 예고

(사진=자료사진)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충북에서도 잇따라 대기업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는 등 노사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14일 충북지방노도위원회 등에 따르면 청주산업단지 내 롯데네슬레 청주공장 노조가 지난 12일 파업을 결의했다.

이 회사 노사는 그동안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른 근무형태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S산전 청주공장도 노사교섭이 결렬돼 노조 측이 오는 19일쯤 충북지노위에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다.


LG화학 청주.오창공장 노조도 이날 임단협 승리 출정식을 가졌다.

이 밖에도 OB맥주와 SK하이닉스 등도 이미 하투 기간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도 임단협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 대기업 노사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노사간 입장차가 큰 것이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의 한 노조 관계자는 "이처럼 상당수의 대기업 노조가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현시점까지 임단협을 마치지 못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실질 임금 감소 등도 노사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큰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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