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 방문…첫 만남 등 주요장면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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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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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 발표
김정숙 여사도 동행…선발대는 16일 육로로 출발
2박 3일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
"두 차례 정상회담 노하우 쌓여 원활히 합의돼"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8일부터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찾는다.

청와대 권혁기 춘추관장은 14일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의전·경호·통신·보도 등 각 분야에 대한 실무 협상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찾는다.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도 동행한다.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비행기를 통해 북한을 찾게 되는 것이다.

또 두 정상의 첫 만남과 주요일정에 대해서는 생중계를 하도록 합의됐다.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도 동의했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16일에 육로를 통해 파견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은 휴식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5시간가량 진행됐으며, 남측 수석대표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북측 단장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서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진행한 노하우가 축적돼 흔쾌히 원활하게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나 문 대통령의 서울 출발일정이나 평양 도착 시간, 평양에서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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