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플로렌스' 접근하면서 도로 침수 등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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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약화…다음주 초까지 1000mm 넘는 폭우예상
미국 동남부 해안지대가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플로렌스는 현재 노스캐롤라이 주(州) 윌밍턴의 남동쪽 60마일(약 95km) 해상을 지나고 있다.

플로렌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90마일(150㎞)로 약화돼 4등급에서 1등급 허리케인으로 낮아졌다.

문제는 플로렌스가 물폭탄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로렌스의 이동 속도가 시속 6마일(9.7㎞)로 느려진 것이다.

플로렌스의 중심부는 14일 정오쯤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재난당국은 플로렌스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접근하면서 바람의 세기는 약해졌으나, 홍수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클럭 롱은 “바람의 세기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강수량이 많고 폭풍이 몰려오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내륙의 범람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플로렌스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해안 일부지역에 최대 1m의 비를 뿌리고, 해안가엔 4m 높이의 폭풍해일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CNN은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노스캐롤라이나로 접근하면서 13일 강이 범람하고 거리가 침수되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 10만 2천여 가구 또는 사무실이 정전됐다.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해 버지니아·메릴랜드·조지아 등 5개주와 워싱턴DC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미 동부해안지역 주민 170만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내륙지대인 켄터키와 테네시· 오하이오· 앨라배마 주까지 허리케인로 인한 강우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포함되는 인구는 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중심으로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접어든 지역에서는 학교와 사업체, 공공기관 등이 일제히 문을 닫았고 항공기 1천400여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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