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아니다" 칠레 차랑기스, 손흥민 유니폼 입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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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을 입고 사과의 글을 올린 아랑기스. (사진=차를레스 아랑기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국에서의 인종차별 행위로 논란이 일었던 칠레 축구대표팀 차를레스 아랑기스(바이엘 레버쿠젠)이 사과했다.

차랑기스는 1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종차별 행위로 논란이 됐던 영상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차랑기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 앞서 수원 시내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에는 첼리 선수들이 스페인어로 "눈을 떠라"고 외쳤고, 아랑기스도 눈이 찢어진 얼굴의 이모티콘도 넣어 논란이 됐다..

차랑기스는 손흥민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어렸을 때부터 작은 눈 때문에 중국인이라고 불렸다. 그래서 동료들이 눈을 뜨라고 말했던 것"이라면서 "한국과 한국인일 비하하는 행동이 아니었다. 나를 놀리는 말이었다.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차랑기스에 앞서 디에고 발데스(모나르카스)도 한국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눈을 찢는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 발데스 역시 SNS를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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