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린다던 아이폰X 6300만대 돌파…'슈퍼 사이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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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X 출시 10개월 만에 출하량 6300만대를 넘어서며 역대 아이폰6에 이어 '슈퍼 사이클'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X 출하량이 6300만대를 넘어 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6는 2014년 출시해 10개월 만에 9천만대를 출하했지만 아이폰X는 이보다 3천만대 적었음에도 높은 평균판매가 때문에 아이폰6와 같은 6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물량 슈퍼 사이클'은 놓쳤지만 '매출 슈퍼 사이클'을 가져왔다며 아이폰X은 출시 후 전체 아이폰 출하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전체 아이폰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X의 매출은 5대 스마트폰 브랜드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매출보다 높았다.

국가별 출하량을 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일본과 영국, 독일, 프랑스가 뒤를 이었고, 한국은 7위였다. 미국과 중국, 일본 3국 판매량이 아이폰X 전체 출하량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신형 아이폰Xs 시리즈의 출하 시기를 고려하면 아이폰X이 매출면에서 아이폰6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9월 새롭게 출시되는 저렴한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과 2종의 고가의 OLED 디스플레이 아이폰 조합 덕분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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