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대통령궁·대사관에 로켓포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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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 대통령의 3개월 조건부 휴전 제의 이틀만에 공격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이 21일(현지시간) 수도 카불 대통령궁과 대사관에 몇 차례 로켓포공격을 가했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켓포 공격이 있을 당시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이슬람 축일인 이드 알-아드하를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었다.

가니 대통령은 로켓포 폭발 소리에 잠시 연설을 중단하고 “그들이 로켓 공격으로 아프간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보안당국은 로켓포가 카불 외곽에서 발사됐으며 대통령궁과 나토 사령부, 미 대사관 인근에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니 대통령이 탈레반과의 3개월 조건부 휴전을 선언했으나 탈레반은 3개월간의 휴전을 거부하고 이틀만에 공격을 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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