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텃밭서 70대 男 숨져...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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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15일 오후 5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남일면의 한 텃밭에서 A(73)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밭일을 하던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폭염 속에 밭일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청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9.1도까지 치솟아 1967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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