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다음주 2차대전 패전일에 야스쿠니신사 참배 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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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화무드 고려해 공물료만 낼 듯…2012년말 취임후 6년 연속

아베 총리. (사진=자료사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5일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에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대신 공물료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종전 대결 모드에서 대화 모드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것이어서 남북한은 물론 중국까지 자극하면서 향후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무대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지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의 패전일 야스쿠니신사 참배 여부를 질문 받자 "총리 자신이 적절히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취임 후 지난해까지 패전일에 5년 연속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 대신 공물료를 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등 다른 각료들도 패전일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법무상,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문부과학상, 오코노기 하치로(小此木八?) 국가공안위원장,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행정개혁담당상도 이날 기자들에게 패전일 야스쿠니신사 참배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아소 부총리와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 요시노 마사요시(吉野正芳) 부흥상, 후쿠이 데루(福井照) 오키나와(沖繩)북방영토담당상, 마쓰야마 마사지(松山政司) 1억활약담당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생상도 같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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