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 고래고기 먹지 말라고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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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축제를 반대하는 이들이 모였다

지난 7월 18일은 수족관에서 방사된 돌고래 ‘제돌이’를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제돌절을 맞아 제주 앞바다를 찾은 사람들은 바다를 맘껏 헤엄치는 제돌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자연에 적응하여 사는 제돌이를 본 많은 이들이 기쁨을 얻었습니다.

고래는 수족관에 가두면 안되고 음식으로 먹어서도 안됩니다. 지각능력이 뛰어난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이‘갇혀’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래는 멸종위기 동물입니다. 이 고래가 혼획의 탈을 쓴 불법 포획으로 인해 유독 신음하는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울산고래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입니다. 축제가 벌어지는 장생포에는 고래고기 식당이 즐비해있거든요. 아이들은 고래 생태체험을 위해 고래축제에 가서 '갇혀있는' 돌고래를 만나고, 축제장을 나와서는 '해체된' 고래를 만납니다. 이를 외면한 2018 울산고래축제의 슬로건은 다름아닌 ‘고래의 꿈’이었습니다.

고래축제를 저격하기 위해 같은 날 전혀 다른 축제가 열렸습니다. ‘동물축제반대축제(동축반축)’은 고래축제를 포함한 지역자치단체의 동물축제를 반대하는 이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이 울산고래축제에 하고싶은 말을 함께 들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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