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역 최악 물난리…사상자 50여명·이재민 2천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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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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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아프리카, 중동 국가 순방 중 재해 복구 전력 다하라 특별 지시

 

중국 공산당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이번 주 내내 쏟아진 폭우로 50여명이 숨지고 2천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 15일부터 중국 전역에 쏟아진 비로 27개 성·시에서 5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 수만 2천53만명에 달하고 있다. 또 주택 2만3천 채가 파손되거나 무너지고, 농경지 175만9천㏊가 침수돼 516억 위안(8조6천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홍수 피해가 극심하자 중동과 아프리카 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재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시 주석은 "최근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쓰촨(四川), 산시(陝西), 간쑤(甘肅) 등 하천의 수위가 경계수위를 넘어서는 등 홍수피해가 심각하다"며 "홍수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시기를 맞아 관련 지역의 당 위원회와 정부는 전력을 다해 재난 구제 작업을 진행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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