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비핵화 약속 한결같이 재확인…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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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북한 정부는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밤 방송된 '폭스뉴스 앳 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보다 (북한에) 가까이 갔던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단순히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추측할 뿐이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 있었고 북한 사람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한결같이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비핵화가) 몇 시간 혹은 며칠, 심지어 수주 안에 이뤄질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없다. 성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바란다"며 "김 위원장이 약속을 계속해서 이행한다면 북한 주민들은 더 밝은 미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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