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기온은 '훅' 에어컨 판매는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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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대유전자 16일 하루만 7천대 팔려나가

(사진=대유위니아 제공)

 

짧은 장마 뛰끝에 전국이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는 최근 일주일간 에어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7월 같은 기간에 비해 10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다수의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 16일 단 하루 동안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를 합해 에어컨이 7000대 이상 팔리면서 단일 매출로는 사상 최고치를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유위니아의 경우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위니아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늘어났다.

특히 16일 하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날에 비해 무려 419%나 급증했다.

대유그룹내 가전사인 대우전자도 16일 하루 판매량이 145% 증가하며 위니아 에어컨과 함께 분석 기간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날로 기록됐다.

대유 관계자는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졌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에어컨 판매는 더욱 호황을 맞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면 올해 업계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기록한 약 2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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