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문화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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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바둑대회, 음악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문화 나눔 활동 전개

사진=동서식품 제공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비롯해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 향기', 프로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 신인 작가 탄생시킨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식품은 여성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후원 사업으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하 동서문학상)을 29년 째 이끌어오고 있다. 1973년 '주부에세이'가 모태인 동서문학상은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거쳐 지난 11회부터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매 2년마다 열리는 동서문학상은 회를 거듭할 수록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각양각색의 작품을 응모하면서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21일 막을 올린 올해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오는 10월 1일까지 작품공모를 받는다.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484명의 수상자에게 총 7천9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한편,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월간문학’을 통한 등단의 특전도 주어진다.

◇일반인을 위한 창작 멘토링 클래스, 문학기행 등 펼쳐

동서식품은 여성 문인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작가를 꿈꾸는 일반인들도 문학도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동서문학상 응모 기간 중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네차레에 걸쳐 문학인을 꿈꾸는 예비 작가와 일반인에게 글쓰기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 클래스에는 예비 작가 총 300여 명과 함께 권여선 작가, 나희덕∙강회진 시인, 황선미 작가, 김홍신 작가 등이 초청작가로 참석했다.

또 지난 6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멘토링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는데, 온라인을 통해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6명의 작가들에게 직접 문학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멘토링 게시판에 참여하는 멘토 작가들이 함께하는 ‘동서 문학 멘토링’ 팟캐스트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동서문학상의 등단작을 낭송하고 멘토링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5일과 8월 8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누적관객수 약 1만 2900여명, 커피와 클래식의 만남 ‘동서커피클래식’

동서식품은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지역 사회 시민들을 위해 2008년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춘천 등 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무료 공연임에도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을 거쳐간 협연자들만 해도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다.

◇음악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식품 ‘맥심 사랑의 향기’는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문화자산 후원 활동이다. 2009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청주 등에서 매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현재까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총 10개 지역의 음악꿈나무들에게 악기를 기증하고, 음악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했다. 10년간 후원 금액은 총 2억 1천여 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월동대책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보육원, 군장병 위문 및 기부활동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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