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난 10일 현대호텔에서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거주하는 생후 4~6개월의 모유 수유아 100명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12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성장․발달․신체검사, 모유지식, 엄마와 아기의 애착정도 등을 심사해 본상과 특별상 수상자를 선발하고 상장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심사 결과 으뜸상에는 최지훈 아기(경주, 6개월)와 버금상은 이상현 아기(경주, 5개월)가 수상했다.
이외에 보람상 6명, 희망상 9명, 사랑상 12명, 특별상 18명 등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행사 당일 부모들을 위한 아기 건강상태 체크 코너, 육아 및 모유수유 상담코너, 모자보건 홍보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경주보건소 김장희 소장은 "모유수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건강한 교감과 애착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모유수유 실천 확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