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의 천국' 하와이의 달콤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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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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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앤 롤에선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는 365일 언제 방문해도 화창한 날씨를 자랑한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평균 기온이 23~31도 정도로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11월부터 4월은 우기지만 간혹 소나기를 만나는 정도에 그쳐 여행을 소화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따라서 어느 계절에 떠나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하와이다.

쉐이브 아이스크림의 명소, 노스쇼어에 위치한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 매장의 아이스크림.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1년 내내 적당히 더운 여름 날씨를 선사하는 탓에 하와이에선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쉐이브 아이스크림이다.

곱게 간 얼음 위에 다양한 시럽을 뿌려 맛보는 이 디저트는 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하와이에 방문하면 꼭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으며 팥이나 연유, 떡 등을 얹으면 우리나라의 팥빙수와 그 맛이 거의 흡사하다.

취향에 따라 생 파인애플을 아이스크림 위에 올려 먹을 수도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 북부에 자리 잡은 돌 파인애플 농장의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잊지 말자. 달콤한 파인애플 향이 침샘을 자극한다. 원한다면 추가로 생 파인애플 토핑을 얹을 수도 있다.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곳이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

만약 이런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와이키키 내 T 갤러리아 면세점으로 향하자. 돌 아이스크림 못지않게 달달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크림 앤 롤 매장의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초콜릿과 딸기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그 외에도 최근 새롭게 오픈한 크림 앤 롤은 즉석에서 원하는 재료를 아이스 보드 위에 올려 넣고 직접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과일이나 누텔라 초콜릿, 쿠키 등 다양한 토핑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주는 것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파인애플 카운티의 파인애플 코코넛 쿠키 샌드위치.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와이키키 파인애플 카운티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쿠키 샌드위치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과 쿠키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디저트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이곳의 시그너처 메뉴는 파인애플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다채로운 하와이 아이스크림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한입 가득 원재료 본연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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