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군단' 침몰시킨 한국, 월드컵 4연패 늪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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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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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2패로 러시아 월드컵 마감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카잔=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가 월드컵 연패 늪 탈출에 성공했다.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이뤄낸 결과라 더 값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독일에 2대1로 격파했다.

0대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 골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014 브라질 대회부터 이어진 월드컵 연패를 4경기에서 끊어냈다.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와 치른 1차전 무승부 이후 알제리에 2대4, 벨기에에 0대1로 패했다. 연패는 러시아에서도 이어졌다. 1차전 스웨덴에 0대1 패배, 멕시코에 1대2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최종전에서도 패하면 28년 만에 월드컵을 전패로 마칠 수도 있었다.

한국은 24개국으로 치러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스페인, 벨기에, 우루과이 등과 E조에 속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다행히 독일과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1승 2패로 러시아 월드컵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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