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곳,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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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유치 촉구

 

충남 내포신도시의 예산과 홍성, 아산시가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로 선정됐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소방청은 충남 3곳, 충북 3, 경기 6, 경남 1, 경북 1곳 등 총 14곳을 소방복합치유센터 1차 후보지로 선정했다.

대통령 공약 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각종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이다.

연면적 3만㎡ 300병상 안팎의 규모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화상·근골격계·건강증진 센터 등을 갖추게 되는데, 오는 2022년 건립된다.

소방청은 이달 말까지 평가단을 구성, 다음 달 초 현지 실사를 진행한 뒤, 2차 평가를 근거로 최종 후보지를 다음 달 중순까지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내포신도시 내 후보지인 예산 RL-1블록(2종 일반주거지역)과 홍성 의료시설용지(준주거지역)가 환경과 교통 등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특히 37개 공원과 14개 광장, 28개 체육시설이 있어 심신건강 증진 및 치유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0년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2년에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해 전국적으로 접근성도 높아진다.

도는 이와 함께 충남 서북부지역에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으나 전문병원이 없는 점,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운영, 천안·아산 지역 대학병원 연계 가능성 등도 강점으로 보고 있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할 경우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증가 등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진행될 2차 심사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도내 후보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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