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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에큐메니칼 함께 담아낸' 아루샤 선교대회


[앵커]
지난 3월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열린 에큐메니칼 선교대회의 내용과 의미를 한국교회에 알리는 보고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로잔대회와 함께 세계 선교운동의 큰 축인 에큐메니칼 세계선교대회.

지난 3월 열린 제 14차 탄자니아 아루샤 세계선교대회는 1차 대회인 1910년 에딘버러 대회 이후 가장 많은 1천여 명의 선교관계자들이 모여 21세기 선교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대회 주제인 ‘변혁적 제자도로의 부르심’은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 뿐 아니라 교회공동체, 세상을 변혁시키는 실천을 포함한 개념으로서의 제자도를 강조하며 구체적 실천과제를 선언문에 담아냈습니다.

선교대회에 참석한 장신대 박보경 교수는 이번 대회가 복음주의진영과 에큐메니칼 진영으로 나누어진 선교신학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선교에 대한 통전적 접근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박보경 교수 / 장신대 선교학]
"개인적 차원과 집단적 차원을 함께 담아내려고 했고, 복음주의적 차원과 에큐메니칼적 차원을 함께 담아내려고 했고 제자도를 은사와 부르심 두가지 측면을 함께 담아내려고 했다..그래서 통전성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모습을 높게 샀습니다."


또 복음주의 진영을 수용하면서도, 정교회, 로마 가톨릭, 오순절, 아프리카교회 등 다양한 교회가 참석하면서 진정한 에큐메니칼 대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탄자니아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아프리카 기독교의 예배와 영성을 잘 담아내고, 여성, 청년의 참여와 활동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선교의 주변부로 인식되던 대상들이 주도적이고 중심적으로 참여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참여는 여전한 한계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김서영 목사 / 선교대회 청년 참가자]
"젊은이로서 참석한 한국인이 저를 포함하여 2명밖에 되지 않았음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한국청년들이 에큐메니칼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이야기를 세계교회와 나누고 협력하여 정의와 희망가득한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합니다.)"

예장통합총회는 대회가 폐막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세계교회가 논의한 21세기 선교의 방향을 한국교회에도 알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선교대회에서 사용된 각종 발표 자료를 모아 목회자와 신학교, 교회 등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선택 편집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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