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선거 원희룡 43.4% VS 문대림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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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공방에 지지후보 바꿨다' 15.6%…이주민이 특히 높아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4차 여론조사>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그래픽=제주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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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新보가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마지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제주지사 선거에서 원희룡(54) 무소속 후보가 9.4%P 차이로 문대림(53) 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결과인데, 이전 3차 여론조사 9.1%P 격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제주CBS 등 3사가 6.13 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7일, 마지막 4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7일 0시부터 공표가 금지되지만,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7일 이후에도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

6.13 제주지사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었더니 무소속 원희룡 후보 43.4%, 민주당 문대림 후보 34%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9.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64) 후보 2.9%, 녹색당 고은영(33) 후보 2%, 바른미래당 장성철(50) 후보 0.5% 순이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17.3%다.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2,3,4차 여론조사>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추이 (그래픽=제주CBS)
원희룡 후보와 문대림 후보의 격차는 지난 5월 20일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가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3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했다. 3차 조사에서 원 후보는 41.9%, 문 후보는 32.8%로 9.1%P 격차였다.

원 후보가 4월만 해도 큰 격차로 문 후보에게 뒤졌다가 5월 역전을 한 이후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비슷한 수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원희룡 후보는 지난 4월 16일 실시한 2차 여론조사에선 29.4%의 지지율로, 문대림 후보 42.4%에 비해 13%P나 뒤졌다.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4차 여론조사> 적극투표층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그래픽=제주CBS)
이번 4차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 격차도 비슷했다. 원희룡 후보 46.5%, 문대림 후보 36.8%로 9.7%P 차이였다.


지역별로 원 후보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문 후보를 앞선 가운데 서귀포시 동지역의 격차가 가장 컸다.

서귀포시 동지역은 원희룡 후보 50.7%, 문대림 후보 31.2%로 두 후보의 격차는 19.5%P나 됐다.

이어 제주시 읍면지역은 10.7%P(원희룡 38.5%, 문대림 27.8%)차이였고, 제주시 동지역은 7%P(원 42.7%, 문 35.7%), 서귀포시 읍면지역은 6.4%P(원 44.3%, 문 37.9%)의 격차를 각각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선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크게 앞선 반면, 문대림 민주당 후보는 20~30대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40대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했다.

50대의 경우 원희룡 48%, 문대림 34.6%로 13.4%P의 격차를 보였고 60대 이상에서는 원 60%, 문 17.5%로 두 후보간 격차는 42.5%P까지 벌어졌다.

반면 20대는 문대림 34.7%, 원희룡 26.3%로 문 후보가 8.4%P 앞섰고 30대(문 46.6% VS 원 33.2%) 역시 문 후보가 13.4%차로 크게 이겼다.

다만 40대는 문대림 후보(42.1%)와 원희룡 후보(41%)가 1.1%P차의 접전을 벌였다.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4차 여론조사> 이주민 대상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그래픽=제주CBS)
다른 시도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살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에선 원희룡 후보 39.9%, 문대림 후보 35.8%로 격차는 4.1%P였다.

제주에서 태어난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정하면 원희룡 후보 44.5%, 문대림 후보 33.4%로 두 후보의 격차(11.1%P)는 더 벌어졌다.

다만 최근 10년이내 타지에서 제주로 옮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문대림 후보(46.8%)가 원희룡 후보(31.6%)를 15.2%P차로 따돌렸다.

지지정당별로 문대림 후보는 민주당 지지자의 절반 가량만을 흡수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53.1%가 문 후보를 지지한 반면, 31.4%는 원희룡 후보에게로 빠져 나갔다.

반면 원희룡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74.9%, 바른미래당 지지자의 68.5%를 흡수했고 정의당 지지자의 54.2%도 원 후보를 지지했다. 문대림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3.8%, 바른미래당 지지자의 9.4%, 정의당 지지자의 29.8%만 흡수했다.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4차 여론조사> 제주도지사 지지후보 변경 비율 (그래픽=제주CBS)
문대림, 원희룡 후보가 골프장 명예회원권 수수논란과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 등을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인 가운데 도덕성 공방으로 지지 후보를 바꿨다는 도민들은 15.6%로 나타났다.

반면에 지지후보를 바꾸지 않았다는 응답은 83.7%였고, 모르거나 무응답은 0.7%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의 지지후보를 바꿨다는 응답이 각각 22.3%와 21%로 높았고 10년이내 제주로 거주지를 옮긴 이주민들의 24.5%가 지지후보를 변경했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4차 여론조사> 제주도지사 지지후보 계속 지지여부 (그래픽=제주CBS)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묻는 조사에선 86.5%가 계속지지하겠다고 답했고, 다른 후보로 바꿀수도 있다는 응답은 12.2%였다.

문대림 민주당 후보 지지자의 85.9%가, 원희룡 무소속 후보 지지자의 88.4%가 각각 계속 지지의사를 밝혔다.


바꿀수도 있다는 응답은 문대림 후보 지지자가 13.9%, 원희룡 후보 지지자가 9.6%였다.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4차 여론조사? 제주도지사 후보 선택기준 (그래픽=제주CBS)
제주도지사 후보 선택기준을 묻는 조사에선 '후보의 능력과 경력'이 34.2%, '정책과 공약'이 33.4%로 비슷했고 '도덕성' 14.9%, '소속정당' 13.7% 순이었다.

'후보의 능력과 경력'을 꼽은 응답은 원희룡 후보 지지자가 58.7%인 반면, 문대림 후보 지지자는 13.3%에 그쳤다.

반면에 '정책과 공약'을 선택한 답변은 문대림 후보 지자자가 33.9%로, 원희룡 후보 지지자 27.1%보다 많았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 설계>
*조사의뢰자 :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기간 : 6월 5일(화)~6일(수)
*조사대상 :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방법 : 유선전화면접(27%) - 국번별 무작위로 생성된 번호를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무선전화면접(73%) - 통신사로부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제공받아 사용
*피조사자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 22.2%(총 4523명과 통화해 이 가운데 1002명과 응답 완료) - 유선전화 응답률 17.7%, 무선전화 응답률 24.4%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2018년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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