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신인 전종서가 '버닝' 촬영현장에서 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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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인격체로서 귀하게 생각해 주셔서 감동"

배우 전종서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배우 전종서가 '버닝' 촬영현장에서 배운 점을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6월호에 실릴 전종서의 첫 화보를 23일 공개했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영화 '버닝'에서 해미 역을 맡아 세상에 처음 나왔다.

전종서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버닝' 촬영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처음 연기를 하는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들이 한 명의 인격체로서 귀하게 생각을 해 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존경하는 분위기였다. 좋은 사상을 갖고 있는 분들과 제대로 갖춰진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으면서 시작을 한 것 같다. 그 속에서 배운 것도, 느낀 것도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또한 "사회적인 지위와 성별, 나이를 떠나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은 모두가 동등하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 한다. 그렇게 사람을 대하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대하길 원한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전종서는 거장 감독의 신작 주연으로 첫 작품을 시작한 데 이어, 이 작품으로 배우로서 영광의 자리로 여겨지는 칸 영화제에도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편, 전종서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6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전종서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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