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관광지만 콕콕 짚어 떠나는 '구채구'로의 달콤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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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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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히는 구채구. "구채구를 보고 나면 더 이상 물을 볼 필요가 없다"라는 말처럼 구채구의 아름다운 색채가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돌리게 한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구채구에 진도 7.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현재는 약 3분의 1만 개방돼 있으며 2,000명으로 입장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물속에 다섯 개의 꽃이 있다고 해서 '오화해'라 불리는 구채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구채구 풍경구

물속에 다섯 개의 꽃이 있다고 해서 '오화해'라 불리는 구채구. 비취처럼 영롱한 색을 띠는 구채구의 물빛과 폭포, 그리고 기이한 지형이 어우러져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1870년대 벌목공에 의해 발견된 이후 정부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 관광명소가 됐으며 중국 40대 명소에 포함, 199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됐다.

계곡 중반부에 지상으로 드러난 계단식 석회암층 황룡 풍경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황룡 풍경구

계곡 중반부에 지상으로 드러난 계단식 밭처럼 완만한 석회암층으로 '중국판 파묵칼레'로 불린다. 총 길이가 7.5km에 달하는 3,400여 개의 연못은 물의 깊이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을 연출해 황룡사, 단운협, 설보정 등과 함께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가 AAA급 풍경구로 지정됐다. 단 비수기인 동절기에는 현지 사정에 따라 개장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낙산대불과 함께 전 세계 18대, 중국 3대 자연문화유산 중 하나로 지정된 국가급 풍경 명승구 아미산.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아미산

낙산대불과 함께 전 세계 18대, 중국 3대 자연문화유산 중 하나로 지정된 국가급 풍경 명승구다. 지형과 생김새가 독특하며 생물, 토양, 기후대의 영향으로 3천여 종의 식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참고로 아미산 등반시에는 일교차를 고려해 외투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벽을 뚫어 조각한 거대한 옥불좌상 낙산대불.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낙산대불

낙산대불은 암벽을 뚫어 조각한 거대한 옥불좌상이다. 당나라 당시 한 승려가 배가 안전하게 지나다니기를 기원하며 직접 조각을 하기 시작, 그가 죽은 뒤에는 절도사 위고가 이어받아 90년에 걸쳐 완성됐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천하의 산수경관은 사천에 있고, 사천의 가장 빼어난 경관은 낙산에 있다'고 전해질 만큼 주변 경치도 뛰어나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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