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농가 계란서 '살충제 성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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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살충제 검출 계란 전량 회수해 폐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전남 나주의 한 농가가 생산한 계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정부가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전남 나주시 공산면 복용리 금천양계가 생산한 난각코드 'SR8MD'의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kg에 0.07mg(기준치 kg에 0.02m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또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 조치를 할 방침이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계란을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적합 계란 정보는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지도 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계란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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