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200만 돌파 …'킹스맨'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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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데드풀2'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일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2'는 개봉 첫 주말 3일간 전국 135만 28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6일 만인 21일 오전 7시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331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데드풀'보다 2일, 612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5일이나 더 빠른 기록이다.

북미에서도 '데드풀 2'는 '킹스맨: 골든 서클' 다음으로 R등급 오프닝 최고 흥행 수익, '엑스맨' 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2위 역시 마블 영화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차지했다. 3위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4위는 '피터 래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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