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 측 소속사 "성추행 사실" … 드라마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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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의 드라마 '어바웃타임' 캐릭터 포스터. (제공 사진)
성추행 혐의로 경찰 입건 후 검찰로 송치된 배우 이서원 씨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했다. 또한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기로 했다.

이 씨는 지난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 씨가 혐의를 부인했지만 에 관련자 진술 등 수사결과를 종합해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씨의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밤 "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전한다"며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현재 이 씨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 씨는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영화 '대장 김창수'(2017)와 드라마 '병원선'(2017) 등에 출연했다.


KBS 2TV '뮤직뱅크' 진행도 해왔으며, 곧 방송하는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어바웃타임) 촬영 중이었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해당 사실을 소속사로부터 통보받고 이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


'어바웃타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오늘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씨는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다"고 했다.

이 씨는 극중에서 본인도 납득 안 되는 사랑이 시작된 남자'이자 '어른 아이'인 천재 뮤지컬 감독 조재유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제작진은 "그러나,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 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씬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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