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피미디어 "틴탑 前 멤버 엘조와 법적분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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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전 멤버 엘조(자료사진/박중민 기자)

 

티오피미디어가 그룹 틴탑에서 탈퇴한 엘조(현 활동명 병헌)와의 법적분쟁을 끝냈다.

티오피미디어는 16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틴탑의 전 멤버 엘조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엘조 측과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엘조의 합의 요청에 따라 기 체결한 전속계약에 의거 엘조의 '전속계약상 의무 조항의 준수와 이행'을 전제 조건으로 한 합의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11일 엘조 측의 합의 이행이 완료됐다"며 "이에 엘조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 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 소송을 취하하고 전속 계약관계를 최종 정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엘조는 전속 계약이 1년여 정도 남아있던 지난해 2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팀을 이탈했다.

이후 엘조는 활동명을 병헌으로 바꾸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티오피미디어는 엘조를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법적분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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